top of page
선인.png

인계의 존재가 덕을 쌓고 죽으면 선계로 인도받아 선계의 자운연에서 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것은 생전에 인간이었을 수도 있고, 오랜 세월을 수행한 금수나 초목일 수도 있다. 

빛이 자운연의 자색 구름을 헤쳐나가 선계의 땅에 다다르면, 가장 강렬하게 그가 인지하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때, 대부분은 전생의 모습으로 화하나 부모나 자식, 연인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선인은 인계에서의 모습과 상관없이, 천제의 피로 빚어진 인간의 모습을 하게 된다.)

전생의 기억이 있는 이도, 까마득한 이도 존재하며 정도는 저마다 다르다.

선인의 전생이 인간이 아니었을 경우 오랜 수행을 통해 인간과 같거나 더 뛰어난 수준의 사고가 가능하여

인계에서의 습성은 거의 지워져 남아있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깨달음을 얻었으나 완전히 윤회의 굴레를 벗은 것은 아니어서, 인계에서와 같이 먹거나 수면을 취해야 육신을 유지할 수 있다.

인계에서 선인이 되기 위해 선업을 쌓았듯 선인들 역시 대부분 신이 되기 위하여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이 되지 못한 선인은 수신을 이어나가거나 선계를 관리하는 일을 하며, 자신의 쓸모가 다하면 다시금 인계로 내려가 윤회를 반복한다.

선인은 불로장생 하나 그 시간이 1500년을 넘기지 못한다. 

 

*뿔이나 꼬리 등 인외의 모습이나 습성을 지닌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등급.png

수련의 경지와 쌓은 신력에 따라 선인의 등급을 나눈다.

개체의 계급을 나누는 것이 아닌, 힘의 크기에 따른 편의를 두는 것으로

높은 등급의 선인에게는 더 예를 갖춰 행동하는 정도만이 달라질 뿐, 모든 선인은 동등하다.

급에 따라 시험이 존재하며 승계 시험의 지원은 진인부터 가능하다.

이때 선군은 선계를 통솔하는 한 명의 관리자이며, 신이 되지 않고 가진 시간을 다 할 때까지 선계에 머무른다.

선인仙人 < 영인靈人 < 진인眞人 < 차선次仙 < 상선上仙 < 선군仙君

신력.png

선인이 가지는 순수한 힘.

오랜 수양으로 천제의 뜻을 일부 깨우쳐 음양오행의 순리에 따라

가볍게 불을 붙이거나 바람을 불게 하고 좁은 장소에서 비와 눈을 내리기도 한다.

어떤 선인들은 인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수행의 경지가 높으며 대부분은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수행을 겸한다.

bottom of page